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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공기청정기

공기 청정기 DIY ???

 최근 들어서 뉴스에서 미세 먼지 관련 뉴스가 주를 이루고 있는 것 같다.
 내가 아는 상식과 사전 지식, 그리고 인터넷을 비롯한 오염되지 않은 정보를 통하면, 현재 TV를 비롯한 공공 매체에서 보도 해 주는 미세 먼지 관련 정보들은 허위 날조 사실인 것들이 제법 있는 것 같다.
 현 시대에서 정부라는 존재는 기업의 존재와 별반 다르지 않는 것 같다. 국민들로 부터 세금을 받아 나라를 어떻게 잘 운영하느냐라는 관점으로도 볼 수 있지 않을 까 해서이다.
 하지만, 이런 관점에서 보면 너무나 국민들을 등쳐먹는 것 같다.
 예전 만큼 언론 통제를 할 수도 없고, 예전 만큼 멍청하지도 않다.
 현 시대를 주무르는 소위 말하는 "쌍팔년도 학번" 들의 공부 하지 않고, 말로만 일하던 세대 들이 나라를 망치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하지만, 논지는 국가의 존재 이유를 따지는 것이 아니다.

 이러나 저러나 미세 먼지는 생활 주변을 위태롭게 하는 것은 사실이다.

 굴지의 대기업에서 나오는 공기 청정기의 스펙과 실제 사용한 사람들의 사용기 들을 많이 훑어 봤다.

 그 분들의 결론은 단순한 형태의 저가형 공기 청정기를 집안 여러 군데 놓고 사용하는 것이였다.

 왜냐? 역시나 국산 스펙의 허위 과장 스펙 덕분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가 있었다.

 논란의 여지는 있을 수 있으나, 표시된 공기 청정 부피의 50% 정도만 정화가 된다고 보면 얼추 틀리지 않을 거라는 문구를 많이 봤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공기 청정기의 전자/전기적인 기능이 아니라 필터에 있다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그래서 필터 종류를 찾아 보고, 그 종류에 따른 공기 청정기를 봤으나, 차이는 없다. 부가적인 장치를 제외하고는....

 그리고 더더욱이 놀라운 사실은 우리가 늘 사용하는 자동차의 에어컨 필터도 상당한 수준의 고급 필터라는 사실이다.

 헤파 필터니 숯으로 처리된 필터니 어쩌구 저쩌구 한다. 이런 거 대부분이 자동차용 에어컨 필터도 존재한다는 사실...

 공기 청정기를 만들어 볼 생각을 하게 된 것은 단순히 뭔가를 만들어야 겠다라는 의무감이나 책임감이 아니다.

 경제적인 관점과 효율적인 관점 두 가지를 늘 고려 했기 때문이다.

 필터가 사실 공기 청정기의 핵심 부품인데, 이 핵심 부품의 성능 차이는 사실 없다는 것이다. 앞에서 언급한 자동차용 에어컨 필터와 견주어도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여기서 내가 공기 청정기를 만드려는 이유가 있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동차용 에어컨 필터는 호환 제품이 많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자동차의 에어컨 필터는 일반 공기 청정기에 사용되는 필터에 견주어도 상당히 성능이 좋다.

 비싼 돈을 주고 대기업 제품 사서 고가의 필터를 주기적으로 교체를 하는 비효율적인 방법을 선호하는 분들도 물론 많다.

 하지만, 나는 그냥 만들어 볼 예정이다. 만드는 비용이 생각 보다 많이 나올 수도 있을 지도 모른다. 그래도 만들 예정이다.

 왜냐고? 내 맘이다.

 ^^

 유지 비용, 보수 비용, 소모품 비용 등을 고려 했을 때는 만드는 방법이 제일 효율적이라 생각한다.

 처음부터 욕심 내지 않고, 차근차근 만들 생각이다.

 이제 부터 하나씩 빠트리지 말고, 여기에 적어 가면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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